2승을 향해…박보겸, KG 레이디스오픈 2R 단독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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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
박보겸이 시원한 스윙을 선보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3회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 단독 선두에 올랐다.
31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틀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작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선 단독 1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박보겸은 지난해 5월 지난해 5월 교촌 레이디스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맛본 바 있다.
내친김에 투어 2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출전한 20개 대회서 컷 오프만 9번이나 당했다.
기권 또한 두 차례나 된다.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대회는 지난 6월 진행된 셀트리온 퀸즈였다.
당시 5위를 마크했다.
이번 대회에선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김새로미와 이소영은 나란히 11언더파 133타를 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새로미는 5번 홀(파3) 홀인원을 포함해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이날 7타를 줄였다.
이소영은 지난 2022년 8월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 이후 2년 만에 통산 7승을 노린다.
시즌 3승 중인 이예원은 10언더파 134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방신실, 배소현 등은 공동 5위(9언더파 135타)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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