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외야] ‘복덩이’ 김도영 향한 KIA의 통 큰 선물… ‘더 기아 EV3’ 차량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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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타이거즈 제공

큼지막한 선물을 품에 안았다.

프로야구 KIA는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KBO리그 역사상 최연소 및 최소경기로 ‘30홈런-3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김도영이 KIA로부터 ‘더 기아 EV3(이하 EV3)’를 선물 받았다”고 전했다.

모기업 KIA가 건넨 통 큰 선물이다.
KIA는 이날 서울 압구정에 소재한 브랜드 체험관인 ‘Kia 360’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KIA 타이거즈 최준영 대표이사와 KIA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이 참석해 김도영에게 KIA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3를 전달했다.

김도영은 “KIA의 EV3를 선물로 받게 돼 정말 기쁘고, EV3가 저의 첫 전기차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최고의 팬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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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타이거즈 제공

KIA 관계자는 “EV3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KIA의 의지가 담긴 차량”이라며 “역사적인 대기록을 달성한 김도영 선수에게 EV3를 증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도영이 작성한 ‘30-30클럽’ 가입은 그만큼 가치가 높았다.
15일 기준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111경기만에 대기록을 작성한 김도영은 종전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최연소 기록과 에릭 테임즈의 종전 최소경기 기록인 112경기를 동시에 갈아 치웠다.
앞서 KBO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 달성,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던 김도영은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는 중이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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