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통신] 기타구치, 日 최초 女창던지기 금메달 쾌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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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구치, 日 최초 女창던지기 금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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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구치 하루카(26·사진)가 올림픽 육상 여자 창던지기 사상 최초의 일본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기타구치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여자 창던지기 결선에서 6580을 던져 우승했다.
2019년부터 자비로 ‘창던지기의 고장’ 유럽에서 훈련한 기타구치는 언어의 장벽과 외로움을 극복하며 실력을 향상시켰다.
그는 “창던지기를 가장 잘하는 사람들 옆에서 배워야 한다”며 긴 시간을 버텼고, 2022년 세계선수권 3위, 2023년 세계선수권 우승에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女마루운동 판정 번복… 銅 되찾은 루마니아

루마니아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마루운동 동메달을 되찾았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0일(현지시간) 루마니아의 판정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국제체조연맹(FIG)에 최종 순위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고 판결했다.
FIG는 곧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조던 차일스(미국)의 점수를 13.666으로 복원했다”며 “최종 순위 역시 조정돼 루마니아의 아나 바르보수가 동메달을 차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바르보수는 순위 조정 소식에 “믿기지 않는다”며 “관련 뉴스를 보고 부모님을 껴안고 기뻐했다.
날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바흐 IOC 위원장 “3선 도전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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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년간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임기가 만료되는 토마스 바흐(사진)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3선 도전을 위해 규정을 바꾸지 않을 것이며, IOC는 새 지도자를 맞을 것이라고 말해 IOC 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70세의 바흐는 “IOC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지배구조가 존중돼야 한다”고 밝혀 그의 임기 지속을 둘러싼 의심을 떨쳤다.
IOC의 새 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는 내년 3월18일부터 21일까지 그리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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