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는 다 어디갔나?...로날드 아라우호 헤더 극장골, FC바르셀로나 1-0 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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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출격한 로날드 아라우호가 후반 추가시간 2분 헤더 결승골을 폭발시키며 FC바르셀로나를 살렸다.
바르사는 4일 밤(현지시간) 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원정 12라운드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사는 8승3무1패(승점 27)로 3위를 지켰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사 감독은 이날 주앙 펠릭스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투톱, 그 밑에 페르민 로페즈, 중원에 알레한드로 발데-일카이 귄도안-파블로 가비-주앙 칸셀루를 포진시키는 등 3-4-1-2 전술로 나섰다.
3백은 이니고 마르티네스-쥘 쿤데-로날드 아라우호가 섰고, 골키퍼는 테르 슈테던이 맡았다.
바르사는 이날 공점유율 49%로 홈팀의 기세에 눌렸고, 슈팅수도 12-13(유효 4-6)으로 열세를 보이는 등 고전했다.
전반전 골키퍼 테르 슈테건의 잇단 선방으로 몇차m 실점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0-0으로 끝난 것 같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2분 희비가 엇갈렸다.
일카이 귄도안의 도움으로 로날드 아라우호가 센터박스 정면에서 머리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바르사의 극적인 승리로 끝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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