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신유빈·임종훈 혼복 4강 진출…'1위' 中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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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올림픽 탁구 메달 도전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과 임종훈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프랑스=뉴시스 |
[더팩트|우지수 기자] 한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루마니아를 꺾고 혼성 복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대회 최강자 중국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28일(현지시간)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4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 8강전에서 한국은 루마니아를 승점 4-0으로 이겨냈다.
1세트는 듀스 접전끝에 13-11로 승리했고 2세트에서는 6-1까지 앞서나가며 기세를 올렸다. 루마니아의 추격을 따돌리고 11-8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는 11-8로 승기를 잡았고 4세트는 7-7까지 접전을 벌이다 역시 11-8로 앞서나가면서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오는 29일 00시 예정된 4강에선 '세계 1위' 왕추친-쑨잉샤조(중국) 대 린윤주-첸츠유조(대만)의 승자와 겨룬다. 이번에 신유빈과 임종훈이 메달을 획득하게 되면 한국은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남자 단체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탁구 메달을 목에 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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