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최소 은메달… 10연속 금메달까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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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올림픽 10연패까지 단 1승만 남겨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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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 전훈영, 남수현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시현(21·한국체대), 남수현(19·순천시청), 전훈영(30·인천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퀸티 로에펜, 가비 슬루서르, 라우라 판데르빈켈로 팀을 꾸린 네덜란드와 세트 점수 4-4로 비긴 뒤 슛오프 끝에 26-23으로 승리했다.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21년 도쿄 대회까지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9연패를 달성했다.

29일 오전 0시11분 열리는 결승에서 이겨 1승만 더하면 10연속 올림픽 금메달 목표를 이루게 된다.
유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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