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하루에 8억원 번다"…올림픽 출전 선수 중 연봉 1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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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896315956.jpg[사진=AP·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중 연간 수입이 가장 많은 선수는 남자 골프에 출전하는 욘 람(스페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가 25일(한국시간) 발표한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 연간 수입 상위 20명에 따르면 욘 람은 최근 1년 사이에 2억1000만 달러(약 2910억원)를 벌어 최다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에서 활약하는 욘 람은 하루에 8억원 가까이 번 셈이다.
 
다음으로는 미국프로골프(NBA) LA레이커스에서 뛰는 '킹'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1억 2700만 달러를 벌어 2위라고 소개했고, 이어 NBA 농구스타 스테픈 커리(미국)는 1억190만 달러를 벌어 3번째 높은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NBA 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1억 80만 달러·그리스), NBA 케빈 듀랜트(8970만 달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7790만 달러·아일랜드)와 스코티 셰플러(6260만 달러·미국)가 4~7위에 자리했고, 농구 선수 조엘 엠비드(5770만 달러·미국), 니콜라 요키치(5470만 달러·세르비아), 데빈 부커(4810만 달러·미국)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테니스 선수로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4500만 달러로 13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3870만 달러로 18위를 각각 기록했다.
여자 선수는 제임스와 함께 개회식에서 미국 선수단 기수를 맡은 테니스 종목의 코코 고프가 256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으나 20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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