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 안양과 재계약 “구단에 역사를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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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FC안양이 브라질 미드필더 마테우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안양은 24일 마테우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출신의 마테우스는 지난 2016년, 17살의 나이에 브라질 산토스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주로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했다.
인테르 라이메아, 산베르나르두 등 다양한 클럽을 거친 그는 올 시즌 안양에 합류했다.

마테우스는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윙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정확한 패스와 킥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테우스는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며 안양의 공격을 책임진다.
K리그 21경기 출전 5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안양의 상승세를 이끈다.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K리그1 복수의 팀에서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안양은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짧은 시간 내에 K리그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 마테우스와의 재계약을 결정했다.

마테우스는 “안양과 계약을 연장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며 “처음 올 때부터 지금까지 안양의 승격이 나의 목표다.
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로서 안양에 역사를 남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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