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주는 없다, 5개팀 ‘승점 40’ 돌파…승강제 시행 그후, 역대급 선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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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독주’는 없다.
K리그1 역사상 가장 치열한 선두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은 팀당 24경기를 치른 가운데 승점 40을 돌파한 팀만 무려 5개 팀이다.
포항 스틸러스가 승점 44로 선두에 매겨졌고, 김천 상무(43점), 울산HD(42점), 강원FC 수원FC(이상 41점)순이다.
라운드를 치를 때마다 순위표가 요동친다.
지난 24라운드에서 포항은 대전하나시티즌에 2-1 역전승을 거뒀고, 울산(0-2 패)과 김천(0-1 패)이 각각 전북, 서울에 패하면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사이 포항이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강원FC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4-0으로 꺾었고, 수원FC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1 대승하며 24라운드 이후 ‘승점 40대 경쟁’에 합류했다.
5개 팀 중 울산을 제외하면 4개 팀 모두 최근 5경기에서 승점 10이상을 확보했다.
수원FC의 흐름이 가장 좋다.
지난달 25일 광주FC(1-0 승)전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FC는 최근 5경기에서 승점 14를 추가했다.
이어 포항이 11점, 김천과 강원이 나란히 10점을 쌓았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빡빡한 선두 경쟁은 더욱 도드라진다.
지난 시즌 24경기를 마쳤을 때 승점 40을 돌파한 팀은 울산과 포항뿐이었다.
울산이 56점으로 선두였고, 포항이 44점으로 2위였다.
서울과 전북이 37점으로 3~4위를 달렸으며 광주가 5위(34점)였다.
울산이 17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2022년에도 24라운드까지 승점 40을 돌파한 팀은 울산(51점)과 전북(45점), 포항(40점)까지 3개 팀에 불과했다.
그만큼 올 시즌 ‘독주’ 없는 경쟁 구도다.
‘우승’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게 조심스러워진다.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우승을 논하기보다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하니까 지금까지 왔다”고 말했다.
포항 박태하 감독 역시 “목표를 우승이라고 하지 않고, 재밌게 경기하면서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
자연스럽게 선두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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