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팩스턴, ‘345억 유리몸’ 글래스노우 복귀 예고에 지명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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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선발진이 부활하고 있다.
선발로 이닝을 책임지던 제임스 팩스턴이 내쳐지고 2500만 달러(약 345억 9000만원)의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다시 올라왔다.
LA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지명할당했다.
팩스턴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 보스턴과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승리했다.
5이닝 3실점, 4안타(1홈런) 7삼진, 평균자책점(ERA) 4.43을 기록했다.
전날 성적을 더해 팩스턴은 올시즌 18경기 8승(2패), 평균자책점(ERA) 4.43 WHIP 1.46의 성적을 내는 중이다.
클레이튼 커쇼, 타일러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꾸준히 로테이션을 도는 몇 안 되는 투수였다.
하지만 그런 노력에도 다저스 구단은 냉정했다.
오는 25일 글래스노우의 복귀를 위해 팩스턴을 지명할당한 셈이다.
엠엘비닷컴(MLB.com) 측은 “전날 팩스턴의 성적을 생각하면 의외의 결정이다.
그러나 팩스턴은 올시즌 등판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
게다가 신인 리버 라이언의 자리가 필요한 다저스로서는 당연한 결정으로 보인다.
팩스턴은 아마 선발투수 뎁스를 두텁게 하려는 팀이 그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ML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포스트시즌을 바라보는 다저스로서는 어려운 한 주가 될 예정이다.
특히 글래스노우에 이어 26일 커쇼의 복귀가 예정됐다.
팩스턴 외 다른 선수도 다저스와 헤어져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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