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스 클럽] 쇼플리 "정교함으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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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쇼플리(미국)가 ‘빅 3’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71·7385야드)에서 끝난 ‘최고(最古)의 메이저’ 제152회 디 오픈(총상금 1700만 달러)에서 2타 차 우승(9언더파 275타)을 완성했다.
우승자에게 주는 클라레 저그와 함께 상금 310만 달러(약 43억원)를 받았다.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2개월 만에 다시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쇼플리는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특히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는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11번 홀에서는 왼쪽 러프에서 친 웨지 샷을 홀 1m에 붙여 버디를 잡았고, 13번 홀에서는 4.5m, 14번 홀에서는 4.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그는 "긴 여정이었다.
이곳에서 내 이름이 불리는 것을 들으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환호했다.
쇼플리는 관용성이 좋은 클럽을 선택했다.
드라이버(10.5도)와 페어웨이 우드(16.5도)는 캘러웨이 패러다임 Ai 스모크 트리플 다이아몬드를 잡았다.
그린 적중률이 뛰어났다.
미즈노 MP-20 HMB(#3)와 캘러웨이 에이펙스 TCB(#4-10)의 도움을 받았다.
그는 대회 기간 그린 적중률 69.4%(공동 2위)를 적어냈다.
어프로치와 클러치 퍼팅도 발군이었다.
캘러웨이 오푸스(52도)와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56, 60도)을 장착하고 3m 이내 버디 기회를 12회(공동 5위)나 만들었다.
퍼팅 수는 나흘 동안 112개(공동 18위)다.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팅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
그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시도하지 않으면 이뤄낼 수 없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디 오픈 오픈 우승 당시 사용 클럽>
드라이버: 캘러웨이 패러다임 Ai 스모크 트리플 다이아몬드(10.5도)
페어웨이 우드: 캘러웨이 패러다임 Ai 스모크 트리플 다이아몬드(16.5도)
아이언: 미즈노 MP-20 HMB(#3), 캘러웨이 에이펙스 TCB(#4-10)
웨지: 캘러웨이 오푸스(52도), 타이틀리스트 보키 디자인 SM10(56, 60도)
퍼터: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라스 베이거스 프로토타입 7CH
공: 캘러웨이 크롬 투어 *자료제공=PGA투어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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