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만 만나면 펄펄…롯데, 뒷심으로 만들어낸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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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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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6-4 승리를 거뒀다.
시즌 33승(3무40패)번째 승리를 거두며 한 걸음 나아갔다.
승패마진 ?7이다.
올해 선두 KIA를 상대로 6승1무3패로 크게 앞서가는 중이다.
순위는 여전히 8위지만, 7위 한화(34승2무41패)와 승차가 없어졌다.
전날 5시간이 넘는 혈투를 펼친 두 팀이다.
심지어 12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무도 웃지 못했다.
15-15 무승부를 기록했다.
정도에 차이는 있겠지만 두 팀 모두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일 터. 좀 더 다부진 각오로 경기에 나선 배경이다.
실제로 경기 내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전날에 이어 양 팀 모두 두 자릿수 안타를 치며 한 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쳤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출발은 좋지 않았다.
선발투수 김진욱이 연거푸 점수를 내줬다.
1회 선취점을 내준 데 이어 2회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홈런, 김도영의 적시타로 두 점 더 내줬다.
한 박자 빠른 템포로 교체됐다.
4회를 미처 다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주도권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다.
한현희(2⅓이닝)를 비롯해 진해수(1이닝), 김상수(1이닝), 김원중(1이닝) 등이 뒤를 받쳤다.
무엇보다 롯데표 방망이가 화끈하게 돌아갔다.
장단 12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포효했다.
볼넷도 5개 골라냈다.
고승민이 3안타 1타점 등으로 중심을 잡아줬다.
윤동희(2안타 1타점), 빅터 레이예스(2안타 1타점), 최항(2안타) 등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태형 롯데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플레이를 해준 선수단 전체를 칭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성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준 팬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장엔 2만 명(1만9755명)에 가까운 관중들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부산=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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