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로켓 모기지 클래식은 악천후…김주형, 시즌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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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에 출전한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주형이 악천후가 예보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사진=AFP·연합뉴스]
김주형은 6월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개막하는 2024시즌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920만 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매년 악천후로 곤욕을 치른다.
작년에는 대회장을 뒤덮은 폭풍이 아름드리나무 몇 그루를 뽑았다.
코스 내에는 부서진 제작물 잔해가 퍼졌다.
다행히 대회를 진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다.
대회를 이틀 앞둔 이날 역시 폭풍이 대회장을 뒤덮었다.
낙뢰 예보로 대회 조직위원회는 갤러리 입장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로 3시간 미뤘다.
오후 3시 청소년 클리닉, 오후 5시 에어리어 313 셀러브리티 스크램블 등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주요 출전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인 미국의 리키 파울러와 김주형 등이 있다.
파울러는 타이틀 방어를, 김주형은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파울러가 방어에 성공하면 투어 통산 7승째다.
김주형은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8개월 만이다.
김주형은 올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시즌 초반에는 상위 10위 안착에 실패했다.
상위 10위 안에 처음 이름을 올린 것은 이달 초 RBC 캐나디안 오픈(공동 4위)이다.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 1위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와의 연장 대결 끝에 패배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시즌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US 오픈 직후 내달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골프 남자부 출전을 확정 지었다.
올림픽을 앞두고 탄 오름세가 이번 대회까지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김주형과 함께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이경훈과 김성현이다.
한편, 이 대회에는 특별한 선수가 후원사 면제를 받았다.
바로, 15세인 마일스 러셀이다.
PGA 투어는 이 선수의 출전을 '우리는 어린 타이거 우즈를 보고 있다'고 표현했다.
러셀은 미국 골프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9세에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드라이브 칩 앤드 퍼트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14세에는 주니어 PGA 챔피언십과 주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었다.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올해의 선수상을 탄 것은 15세 1일의 나이로다.
우즈의 최연소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프로 골퍼들과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지난 4월 콘 페리(PGA 2부) 투어 대회에 최연소로 출전한 러셀은 공동 20위로 마치며 최연소 출전·상위 25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이를 통해 다른 콘 페리 투어 대회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다.
후원사 면제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러셀은 "콘 페리 투어 대회는 정말 멋졌다.
PGA 투어 대회가 기다려지는 이유"라고 말했다.
맞수로 알려진 잉글랜드의 크리스 김은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해 최연소 컷 통과 기록(16세 7개월)을 세웠다.
러셀이 이번 대회에 컷을 통과하면 기록을 경신한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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