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 총알 타구’ 김하성, 3G 연속 안타+시즌 40득점…SD는 MIL전 ‘싹쓸이’ 실패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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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이 세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패하며 빛이 바랬다.
승률도 다시 딱 5할이 됐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4연전 마지막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세 경기 연속 안타다.
시즌 40득점 고지도 밟았다.
폭발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하나씩은 해주고 있다.
이날 성적을 더해 시즌 타율 0.220, 10홈런 36타점 15도루, 출루율 0.330, 장타율 0.388, OPS 0.718이 됐다.
0-5로 크게 뒤진 3회말 첫 타석을 치렀다.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중전 안타로 나갔다.
시속 105.6마일(약 170㎞)짜리 총알 타구를 생산했다.
브렛 설리번의 번트 안타 때 2루에 들어갔고, 루이스 아라에즈의 우전 적시타 때 홈에 들어왔다.
7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세 번째 타석을 치렀다.
이번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2-6으로 뒤진 9회말에는 마지막 타자로 타석에 섰고,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경기도 샌디에이고가 패했다.
최근 4연승 마감이다.
밀워키와 4연전도 3승 1패로 마쳤다.
내리 세 판을 이긴 후 마지막에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41승 41패가 됐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다.
1위 LA 다저스에 8.5경기 뒤진다.
3위 애리조나보다 1경기 앞서 있다.
25일부터 27일까지 워싱턴과 3연전이 이어진다.
장소는 홈이다.
선발 마이클 킹은 6이닝 9안타 1볼넷 8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5승)다.
두 번째 투수 톰 코스그로브도 1안타 1실점이다.
타선에서는 아라에즈가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매니 마차도의 1안타 1타점도 나왔다.
잭슨 메릴과 쥬릭슨 프로파는 2루타 하나씩. 전체적으로 8안타를 쳤는데 결과물이 신통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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