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문민서?...토트넘전 K리그?'영플레이어', 24일부터 투표 선정

강원FC 돌풍의 주역인 18살의 '고교 특급' 양민혁.오는 7월 토트넘 '캡틴' 손흥민을 상대로 그라운드를 누빌 '쿠플영플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K리그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토트넘 '캡틴' 손흥민을 상대로 그라운드를 누빌 '쿠플영플'은 누가 될 것인가. 팀 K리그가 오는 7월 토트넘과 친선경기에 나설 22세 이하(U22) 영플레이어 선수 한 명을 쿠팡플레이 내 팬 투표를 통해 선발한다. K리그 대표선수 11명을 뽑는 본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진행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오는 7월 31일(수)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치르는 팀 K리그 선수단에 K리그1 선수 22명을 선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22명 중 1명은 ‘쿠팡플레이 영플레이어(쿠플영플)’, 11명은 ‘팬 일레븐’으로, 10명은 ‘픽 텐’으로 구성된다.

오는 7월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토트넘 홍보 이미지.

‘쿠플영플’은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K리그1 12개 구단 소속 U22 선수 각 1명씩 12명을 후보로 선정하고, 쿠팡플레이 내 팬 투표를 통해 1명을 선발한다. 후보 명단은 21일(금) 오후 K리그 공식 SNS에서 공개된다. 투표는 6월 24일(월)부터 6월 30일(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18세 '초신성' 공격수 양민혁(강원 FC)과 20세의 미드필더 문민서(광주FC)가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양민혁은 17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강원FC 돌풍의 한 축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문민서는 14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전에 나선 팀K리그 선수 22명 선발 방식./K리그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11명을 선정하는 ‘팬 일레븐’ 투표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11명의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연맹 기술위원회(TSG)가 포지션별 4배수를 추려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K리그 공식 어플 ‘Kick’에서 7월 5일(금)부터 7월 14일(일)까지 팬 투표를 진행하고, 다득표 순으로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을 선발한다.

‘쿠플영플’과 ‘팬 일레븐’ 선발이 완료된 후에는 팀 K리그 코칭스태프가 '픽 텐' 1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추가 선발시에는 포지션과 각 팀별 인원수 배분을 고려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예매는 6월 28일(금)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에서 진행되며, 쿠팡 와우회원에 한하여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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