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첫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리그 판도 바꿀까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064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2024~2025시즌 여자 프로농구는 절대 강자도, 눈에 띄는 약자도 없는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리그를 호령했던 대들보 박지수와 한국 여자농구 미래로 꼽히는 박지현이 나란히 해외로 떠났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은 김단비를 제외한 모든 주전선수가 팀을 옮길 정도다.
이런 혼란 속에서 실질적인 마지막 전력강화 기회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시작된다.

17188633391713.jpg
타니무라 리카
17188633393578.jpg
스나가와 나츠키
17188633395594.jpg
나카타 모에
2024~2025시즌 아사아쿼터 드래프트는 23일 일본 도쿄 케이카중고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여자농구에 아시아쿼터가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6개 구단 감독 등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동능력 테스트(콤바인) 등을 거친다.
이후 이들은 두 팀으로 나눠 10분 2쿼터 경기를 펼친 뒤 6개 선발을 기다리게 된다.
인천 신한은행은 12일 진행된 지명 추첨식에서 전체 1순위 권리를 얻었다.
이어 부산 BNK와 부천 하나원큐, 용인 삼성생명, 청주 KB, 우리은행 순으로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2차 지명은 역순이다.
각 구단은 2명을 선발할 수 있다.
경기 출전은 1명만 가능하다.

17188633397294.jpg
이이지마 사키
17188633398968.jpg
와카마츠 미즈키
일본선수 12명이 도전장을 낸 이번 드래프트에서 타니무라 리카(31·185㎝)가 영입 1순위로 꼽힌다.
타니무라는 2019년과 2022년 일본 국가대표로 선발된 자원이다.
2023~2024시즌 WKBL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나선 나가타 모에(27·174㎝)와 호주 NBL 1부 리그 출신의 와카마츠 미즈키(30·174㎝), 지난해 WKBL 3X3트리플잼에 나섰던 히라노 미츠키(26 166㎝), 또 정밀한 슈팅능력을 자랑하는 이이지마 사키(32·173㎝)도 눈에 띈다.


하지만 신중한 분위기다.
첫 아시아쿼터인데다가 도입 결정이 늦어지면서 특출난 선수의 참여가 저조했다는 평가다.
한 구단 관계자는 “새 시즌 여자농구의 판도를 좌우할 만큼 눈에 띄는 선수가 있을 지는 모르겠다”며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의 정확한 기량을 파악해야 하겠지만 우선 1명만 지명해 볼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4,445 / 349 페이지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