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KIA 이의리, 팔꿈치 수술 위해 日 요코하마로… 7월7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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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의리가 왼 팔꿈치 수술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안타까운 부상, 예고된 긴 재활의 시작점에 선다.
프로야구 KIA는 18일 “이의리가 이날 수술차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이어 “20일 요코하마 미나미병원에서 좌측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의리는 2021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특급 좌완 유망주다.
곧장 프로 무대에 데뷔를 알린 2021시즌 19경기 4승5패, 평균자책점 3.61(94⅔이닝 38자책점)의 성적표와 함께 36년 만의 타이거즈 출신 신인왕에 올랐다.
2022시즌부터 직전 2023시즌까지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챙기면서 KIA 국내 선발진 한 자리를 듬직하게 책임져 왔다.
하지만 올해 불의의 부상과 함께 긴 재활 터널에 진입했다.
4월10일 광주 LG전(1⅓이닝 3실점)이 시작이었다.
왼 팔꿈치 통증으로 조기 강판됐고, 팔꿈치 근육 염좌 진단과 함께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치료와 재활을 거쳐 지난달 29일 창원 NC전 3이닝 3실점으로 복귀전을 마쳤다.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돌아왔다는 점에 의의를 둘 때, 팔꿈치 통증이 재발했다는 비보가 들려왔다.
결국 KIA는 지난 2일 “이의리가 왼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며 그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달했다.
주사 치료를 통해 시즌을 지속할 수 있었지만, 이의리는 구단과의 면담 끝에 수술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시즌 4경기 1승무패, 평균자책점 5.40(13⅓이닝 8자책점)의 성적표와 함께 고한 작별이다.
KIA는 당시 “수술 날짜가 잡히는대로 부상 부위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이의리의 건강한 복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바로 그 수술 일정이 확정되면서 일본으로 건너가게 됐다.
수술 이후에는 1년 혹은 그 이상의 공백이 예상된다.
구단은 “이의리는 수술 후 치료 및 재활 기간을 갖고 7월 7일 입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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