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다재다능 가드 박소희 “신지현 언니 공백, 제가 메워야죠!” [SSin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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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태백=이웅희 기자] 하나원큐 박소희(21·178㎝)가 책임감을 갖고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팀 전력의 만능퍼즐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소희는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전체 2순위로 하나원큐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했고, 2022~2023시즌 26경기를 뛰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신인상도 받았다.
지난시즌 부상 악재로 14경기만 뛰었지만 경기당 평균 21분 48초를 뛰며 6.6점 3.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박소희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박)소희가 기복없이 플레이 해주는 게 중요할 거 같다.
큰 키에 가드부터 포워드까지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태백에서 체력훈련으로 몸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는 박소희 역시 “1번(포인트가드)부터 2번(슈팅가드), 3번(스몰포워드) 준비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러 포지션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준비할 것도 많다.
박소희는 “어렵지만 즐겁게 하고 있다.
2,3번이 더 편하긴 하지만, 1번도 동료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다.
아시아쿼터 선수 포지션에 따라, 내 포지션이 달라질 것 같다”면서 “1번으로는 드리블을 하며 픽 앤드 롤 등 패스 연습도 하고 있고, 2~3번으로는 돌파와 슛 연습 위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소희는 아직 프로 3년차다.
경험은 부족하다.
하지만 성장세가 뚜렷한 박소희는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해서 기복을 보였던 거 같다.
한 경기 잘하면 그 감각을 유지하는 법을 몰랐다.
다음 경기는 부담감에 흔들렸다.
좀 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WKBL 최고 센터 진안이 합류했지만, 주전가드 신지현(신한은행)이 불가피하게 떠나게 됐다.
박소희는 “진안 언니는 다른 팀애 있을 때 막기 힘든 선수였다.
너무 든든하다.
나도 픽 앤드 롤 플레이를 좋아해 기대도 크다.
(신)지현 언니 공백은 아쉽다.
언니가 해준 역할이 너무 컸다.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만, 비시즌 잘 적응해서 잘 메워보겠다”면서 “목표는 플레이오프를 넘어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개인 목표보다 팀이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내 역할을 하고 싶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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