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마이어 클래식 첫날 2위…한국선수 14개 대회 무승 고리 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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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름잡던 한국 선수들은 최근 몇 년해 주춤한 모양새다.
특히 올해는 14개 대회가 열리는 동안 단 한차례도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안나린(28·메디힐)이 이번 시즌 15번째 대회인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라 한국 선수 시즌 첫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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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28·메디힐). AP뉴시스
안나린은 14일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브룩 헨더슨(캐나다), 제니퍼 컵초(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안나린은 선두와는 2타 차이다.
리더보드 최상단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교포선수 앨리슨 리(미국)가 차지했다.

올해 4월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4강까지 진출했던 안나린은 LPGA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또 이번 시즌 앞서 열린 14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흐름도 끊을 기회다.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에서 시즌 개막 후 14개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은 2000년 이후 올해가 24년 만이다.
2000년에는 개막 후 16번째 대회에서 한국 선수 첫 우승이 나왔다.

김인경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11위에 올라 상위권 추격에 나섰다.
이달 초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버디 3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4타를 잃고 100위권 밖으로 밀리는 부진이 이어졌다.
올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을 포함해 6차례나 우승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한 코르다는 이달 초 US여자오픈부터 급격하게 샷감이 떨어지고 있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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