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후 6번째 시즌...PBA-LPBA는 꾸준히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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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PBA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열리고 있다.
사진=PBA 제공
프로당구가 돌아온다.

국내 6번째 프로 스포츠로 채택된 당구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2019~2020시즌부터 시작한 PBA 투어(남자부)와 LBPA 투어(여자부)는 6번째 시즌을 앞뒀다.
어느 때보다 많은 기대를 받는 2024~2025시즌은 16일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내년 3월 왕중왕전 격인 PBA-LPBA 월드 챔피언십까지 7개월 동안 대장정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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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가 지난 3월 PBA 월드챔피언십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제공
◆발전 또 발전

PBA는 세계 유일의 캐롬(3쿠션) 프로투어다.
2019~2020시즌 7개 투어로 시작한 PBA는 지난 시즌 10개 투어 체제를 이뤄냈다.
지난 5년 동안 총 87개 투어, 총상금 83억 1500만원 규모를 갖춘 프로 단체로 발돋움했다.

2019년부터 서바이벌, 세트제, 뱅크샷(빈 쿠션) 2점제, 공격 제한 시간, 초구 배치, 승부치기, 퍼펙트 큐 등 기존 당구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2020년에는 개인 종목인 당구에 ‘팀 스포츠’ 개념을 도입해 세계 최초 3쿠션 팀리그를 출범했다.
남녀 혼합복식 등 기존과는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총 9개 팀이 경쟁하게 된다.
팀 스포츠로도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7월부터는 전용구장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고양시 킨텍스에 PBA 스타디움을 마련해 안정적인 경기 일정을 확보, 투어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PBA는 기존의 당구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기존 3쿠션 대회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반면, PBA 투어는 틀을 깨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경기가 펼쳐진다.
2021~2022시즌 4차 투어에선 전 세계 최초로 빨간색 당구공 대신 파란색 공을 선보이기도 하는 등 기존 당구 대회와는 차별화를 시도한다.
당구에 밝고 젊은 이미지를 입혀 친숙하게 다가간다.

이번 시즌 새로운 도전을 앞뒀다.
2024~2025시즌 3차 대회가 사상 첫 글로벌 투어로 열린다.
3쿠션 신흥 강국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4 PBA-LPBA 에스와이바자르 하노이 오픈이 개최된다.
자국 내 대회가 열릴 때마다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김영수 PBA 총재는 “베트남이 글로벌 투어의 첫발을 내딛는 가장 적합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니엘 산체스는 “베트남 자체가 캐롬의 나라다.
좋은 선수가 많다.
캐롬이라는 종목에 미쳐있다.
많은 선수와 팬들 앞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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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이 지난 3월 LPBA 월드챔피언십 2024에서 우승 후 활짝 웃고 있다.
사진=PBA 제공
◆치열해진 경쟁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해졌다.
지난 2년 동안 PBA 황제로 거듭난 조재호가 변함없이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체스, 최성원, 강동궁이 조재호의 아성에 도전한다.
새 얼굴들도 화려하다.
2021~2022시즌 개막전을 끝으로 PBA 무대를 잠시 떠났던 로빈슨 모랄레스는 복귀전을 갖는다.
PBA 초대 챔피언에 오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도 다시 돌아왔다.
10대들의 겁 없는 도전도 지켜봐야 한다.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 2007년생으로 최연소 프로 선수가 된 김영원도 출격을 대기한다.

LPBA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김가영과 스롱 피아비의 뒤를 젊은 선수들이 바짝 쫓는다.
한지은, 장가연, 권발해가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지난 1월 2년 만에 LPBA 무대로 돌아온 차유람도 본격적인 출발을 앞뒀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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