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는 시라카와…“당당하게, 씩씩하게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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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랜더스 제공
마침내, 출격이다.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SSG)가 베일을 벗는다.
6월 1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로 나선다.
앞서 SSG는 지난달 22일 시카라와를 영입했다.
총액 180만엔에 손을 잡았다.
25일 입국한 뒤 26일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서 첫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당시 총 투구 수는 30개였다.
직구와 포크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고루 점검했다.
31일 기다리던 취업비자가 발급됐다.
곧바로 KBO에 선수등록 절차를 마쳤다.
등번호 43번을 달기로 했다.

기존 외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빈자리를 메운다.
엘리아스는 좌측 내복사근 부상으로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다.
지난달 21일 1군 엔트리서 제외, 재활 중이다.
대체 외인 제도를 활용하는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KBO는 올 시즌부터 외인이 시즌 중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시(6주 이상) 해당 선수를 재활 선수 명단에 등재하고 대체 외인과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몸값은 기존 교체 외인처럼 1개월 당 최대 10만 달러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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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랜더스 제공

시라카와는 일본 독립리그 출신이다.
2020년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입단했다.
3년간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등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6경기 29이닝서 4승1패 평균자책점 2.17(리그 3위) 31탈삼진(2위) 등 준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시속 150㎞대 빠른 강속구를 가지고 있다.
이숭용 SSG 감독은 “피칭하는 걸 지켜봤는데, 퍼포먼스가 좋더라”면서 “피하는 것 없이 당당하게 정면 승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그렇게만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물론 불안요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낯선 리그인 만큼 빠른 적응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숭용 감독은 “일본과 비교했을 때 마운드가 좀 다르다.
우리는 다소 딱딱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자원이니 가지고 있는 것을 맘껏 보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선수 본인의 각오도 다부지다.
시라카와는 “내 이름이 K(삼진 의미)가 담긴 케이쇼(Keisho) 아닌가. 강점은 탈삼진 능력이다.
삼진쇼를 보여주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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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G랜더스 제공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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