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라구나 랑 코, 친환경 골프 리조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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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9481122161.jpg라구나 랑 코 전경. [사진=VGC]
베트남에 있는 라구나 랑 코가 친환경 골프 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
라구나 랑 코는 최근 어스체크의 골드 인증을 받았다.
어스 체크는 관광지와 기업의 지속 가능성 및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체다.
골드 인증은 이를 잘 지키고 있다는 의미다.
개빈 허홀드트 라구나 랑 코 상무이사는 "우리는 베트남에서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권에는 책임감이 따른다.
우리의 노력은 어스 체크가 인정했다"고 말했다.
라구나 랑 코는 베트남 다낭 인근에 위치한 통합 리조트다.
반얀트리 랑 코, 앙사나 랑 코 호텔과 닉 팔도 경이 설계한 라구나 골프 랑 코가 포함된다.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에 중점을 둔다.
리조트 내에는 조류 15종이 산다.
환경 보호 활동으로는 숲 산책, 농장 견학 등이 있다.
리조트 내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다.
플라스틱병은 유리병으로 대체했다.
물도 여과를 통해 31%가 재활용된다.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최우선으로 둔다.
지역 어린이를 위한 골프 클리닉 진행, 지역 생산품 우선 사용, 지역 주민 고용, 지역 제품 비축 등이다.
리조트 갤러리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80%는 지역에서 조달된다.
최근에는 고기를 먹지 않는 날을 도입했다.
육류 생산과 소비를 줄이겠다는 서약을 했다.
리조트 내 식당에는 채식에 이어 완전 채식 옵션을 추가했다.
허홀드트 상무이사는 "우리는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 참여를 우선시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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