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국대’ 아르한, 교체 투입 4분 만에 다이렉트 퇴장…‘악몽’된 K리그 데뷔전[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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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서귀포=박준범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수비수 프타마 아르한(수원FC)가 최악의 K리그 데뷔전이 됐다.
아르한은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4분 만에 레드 카드를 받았다.
수원FC도 수적 열세를 안고 제주에 0-1로 패했다.
아르한은 이번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다.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물론 A대표팀에도 승선한다.
신태용 감독과 함꼐 호흡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달 초에 끝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뛰었다.
아시안컵에서 4위를 기록하며 파리 올림픽 예선에도 다녀왔다.
그렇기에 컨디션이 완벽하지는 않다.
그럼에도 수원FC 김은중 감독은 아르한을 제주 원정에 데려왔다.
또 다른 측면 수비수 박철우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기 때문이다.
경기 전 김 감독은 “몸 상태가 썩 좋지는 않다.
아르한이 투입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다.
컨디션적으로는 부족하다”고 했다.
수원FC는 전반 11분 만에 선제 실점하며 끌려 갔다.
후반 들어 교체 카드를 계속해서 사용했다.
그리고 후반 26분 정동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공격 진영에서 수비를 하다 제주 수비수 임창우에게 위험한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교체 투입부터 레드카드를 받기까지 4분이 걸렸다.
수원FC도 아르한 자신도 고대했던 K리그 데뷔전에서 최악의 결과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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