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경기 계속했으면” 4연승 질주 LG 염경엽 감독의 바람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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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민규 기자] “이런 패턴이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
LG가 타선 집중력과 선발·불펜 투수진의 호투 속에 NC에 ‘스윕승’을 거뒀다.
LG가 NC에 시리즈 스윕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 6~8일(창원) 이후 749일 만이다.
‘잔류와 방출’ 외줄타기 중인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35)는 시즌 2승(6패)을 수확했다.
LG는 26일 잠실 NC와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LG는 타선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시리즈 ‘스윕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LG(29승 2무 23패)는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리며 ‘선두’ KIA(31승 1무 20패)를 2.5 경기 차로 추격했다.
선발 투수 켈리가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호투했다.
6이닝 동안 5안타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속구 최고구속은 147㎞까지 측정됐는데, 포심을 40개 던졌고 투심은 3개만 던졌다.
대신 커브 20개, 포크볼 10개, 체인지업 4개 등 변화구를 적극적으로 섞으며 NC 타선을 막아냈다.
마운드가 살아나니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LG는 2-3으로 뒤진 5회말 1사 후 구본혁이 3루쪽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허도환이 좌전 안타를 때려 1사 1·2루가 됐다.
홍창기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박해민이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루타로 5-3 역전했다.
오스틴이 NC 바뀐 투수 김재열에게 적시 2루타를 쳐 6-3이 됐다.
이후 이진성-박명근-유영찬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각각 1이닝을 실점없이 책임지며 켈리 시즌 2승을 지켰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점수가 꼭 필요한 상황에서 박해민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가 오늘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고 칭찬해주고 싶다”며 “켈리가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잘 해줬다.
선발에 이어 나간 우리 승리조 김진성 박명근 유영찬이 깔끔하게 3이닝을 막아주면서 오랜만에 경기후반이 깔끔한 경기가 됐다”고 박수를 보냈다.
그러면서 “이런 (깔끔한 경기)패턴이 좀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오늘 굳은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준 덕분에 4연승 할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고마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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