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릭슨투어’ 그 명성 그대로 중·고연맹으로…던롭스포츠코리아 주니어 골퍼 꿈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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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던롭스포츠골프코리아가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과 산업 활성화에 두팔을 걷어붙였다.
던롭은 한국 중고등학교 골프연맹과 전략적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24일 맺었다.
7월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스릭슨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중고연맹에서 활동 중인 주니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각 대회 입상 선수는 물론, 발전 가능성 높은 중학생 선수를 선발해 연간 50명에게 골프용품 후원과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2부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KPGA 2부투어는 사실상 무관심 속에 치러졌는데, 던롭이 스릭슨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한 덕에 ‘스릭슨 투어’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KPGA와 계약 연장 합의에 이르지 못해 스릭슨투어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던롭 측은 “2부투어를 개최하지는 않지만, 440명 이상 2부투어 선수에게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올해는 스릭슨투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주니어 선수들의 꿈을 지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고연맹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던롭을 공식 지적 용품사로 정해 등록 선수들이 스릭슨, 클리브랜드골프 등의 클럽과 용품을 부담없이 마련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허남양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회장은 “던롭스포츠코리아의 과감한 지원은 무엇보다 주니어 골프 선수들의 안정적인 대회 환경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주니어 골프 선수를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던롭 홍순성 대표이사는 “4년간의 스릭슨투어 후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중고등학교 주니어 골프 선수들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통해 골프의 저변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스릭슨과 클리브랜드의 제품이 무엇보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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