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 멤버 확정…‘김수지·양효진’ 등 화려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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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국가대표 경기가 6월 8일 열린다. 대한배구협회 제공 |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의 국가대표 은퇴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에 참여하는 선수들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배구협회는 다음달 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김연경 국가대표 은퇴경기 팀명이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로 정해졌다고 24일 밝혔다.
‘팀 대한민국’으로는 2012 런던올림픽 당시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형실 전 감독을 필두로 김연경, 김수지(흥국생명), 임명옥(한국도로공사), 한송이(은퇴), 황연주(현대건설) 등이 나선다.
‘팀 코리아’로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이정철 전 감독을 비롯해 양효진(현대건설), 배유나(한국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 김해란(은퇴), 이고은(페퍼저축은행) 등이 호흡을 맞춘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엔 16년간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식과 유소년 장학금 전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연경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을 4강으로 이끈 뒤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이후 V-리그에서 뛰고 있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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