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코칭스태프 감사 드린다” 3연승 이승엽 감독, 김민규 호투에 이천에 고마움 전달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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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대체 선발 투수의 호투에 선수 뿐이 아닌 2군 코칭스태프에도 박수를 보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이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3연승을 이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2일 잠실 SSG전에서 3-1로 승리했다.
7회까지 1-1로 접전 흐름이었는데 8회말 1사 1루에서 정수빈의 우익수 플라이성 타구에 하재훈이 포구 에러를 범했다.
이 순간 2루 주자 조수행이 홈을 밟아 결승점을 올렸다.
3루까지 진루한 정수빈은 강승호의 희생 플라이에 추가 득점했다.
선발 투수 김민규는 5이닝 무실점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김민규 이후 김강률 이병헌 최지강 김택연 홍건희가 나란히 등판했다.
7회초 1실점했지만 8회부터 실점은 없었다.
승리 투수는 전날 세이브를 올린 김택연이 됐다.
김택연은 7회초 위기에서 등판해 최정과 에레디아를 범타로 잡았다.
홍건희는 시즌 8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SSG와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시즌 전적은 28승 21패 2무가 됐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 김민규가 정말 좋은 공을 던졌다.
5이닝 무실점 투구로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2군 코치진, 스태프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택연은 연이틀 최고의 활약을 했다.
1사 3루 위기에서 주눅들지 않고 씩씩하게 자기 공을 던지는 모습이 대단했다.
9회 홍건희의 마무리도 깔끔했다”고 필승조의 활약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1회 선취점 이후 좀처럼 출루하지 못해 힘든 경기를 했는데, 야수들이 8회 높은 집중력을 선보였다.
어제 오늘 목청껏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선발 김민규는 “경기 전 박정배 코치님께서 모든 것을 다 보여주고 오라고 하셨다.
1회부터 속구 구속이 잘 나왔는데 2회부터는 구속이 나오지 않아서 슬라이더의 비중을 높였다”며 “(김)기연이 형의 리드도 좋았다.
선발승은 올리지 못했지만 팀이 승리해서 괜찮다.
내가 잘 던지면 승리할 수 있는 기회는 다시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산은 오는 23일 선발 투수로 최준호를 예고했다.
SSG는 송영진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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