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포커스] 야구계 승리공식…회장님 뜨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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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회장님이 뜨면, 이긴다!’

야구에 진심이다.
몇몇 재계 총수들의 이야기다.
단순한 스포츠 마케팅, 그 이상이다.
과감한 투자로 구단 운영에 큰 힘을 보태는 것은 기본이다.
바쁜 시간을 쪼개 직접 현장을 찾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선수단을 격려하는 동시에 또 하나의 큰 동기부여를 선사한다.
지난 시즌 29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오른 LG가 대표적이다.
1998년 고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이 준비한 명품 시계와 소주가 화제가 된 바 있다.
우승을 향한 염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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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베어스 제공

◆ 야구장 찾는 회장

올해도 마찬가지. 야구장을 방문하는 회장들이 많아지고 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8일 잠실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롯데와의 홈경기를 관람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홈 개막전이었던 3월 29일 KIA전(7-2 승리)에도 직관(직접 관람)했다.
특히 이날은 이승엽 두산 감독의 통산 100승이 달려있던 날이었다.
박 회장의 응원에 힘입어 두산은 8-3 승리를 거뒀다.
박 회장은 경기 후 그라운드로 내려와 이 감독에게 직접 꽃다발을 건네며 기쁨을 나눴다.

‘승리 요정’은 박 회장뿐만이 아니다.
17일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출격했다.
지난해 6월 13일 한화전(7-5 승리) 이후 11개월 만이다.
롯데 구단 점퍼와 모자까지 착용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롯데 선수단은 5-1 승리로 답했다.
지난 10일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전한화생명이글스 파크를 방문했다(키움전 5-4)). 역시 홈 개막전이었던 3월 29일 KT전(3-2) 이후 올 시즌 두 번째다.
공교롭게도 두 차례 직관서 모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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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어려울 때일수록, 양손 무섭게

과거엔 팀 성적이 좋지 않을 땐 회장 방문을 자제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다르다.
오히려 그럴 때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활기를 불어넣어주려 노력한다.
김 회장의 방문이 인상적인 부분이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괴물’ 류현진이 복귀하는 등 뜨거운 스토브리그를 보냈다.
개막 후 8경기서 7승1패를 거두는 등 속도를 올렸지만 4월부터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었다.
감독 경질설부터 각종 소문이 무성한 가운데 현장에 힘을 실어주고자 몸소 움직였다.


롯데도 예외는 아니다.
18일 기준 순위표 가장 아래로 떨어져 있다.
기를 살려주고자 양손 무겁게 준비했다.
신 회장은 롯데 호텔 식사권을 전달하며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열정적인 응원이 있는 한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다.
꺾이지 않는 투혼과 투지를 보여주시길 바란다.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건넸다.
신 회장은 2020년 6월 구단주로 정식 취임했다.
이후 5번의 직관에서 4승1패를 거뒀다.
2022년 7월 13일 부산 한화전부터 무려 4연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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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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