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투헬 감독, 잔류 가능성 높아졌다…“김민재 어쩌나” 방출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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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인트 뮌헨 디렉터(왼쪽)와 투헬 감독의 에이전트 마인킹이 뮌헨 훈련장을 바라보고 있다.
빌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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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헤딩을 시도하고 있다.
AP/뉴시스
김민재에게 최악의 시나리오가 떴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빌트’는 16일 “뮌헨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와 투헬 감독의 에이전트 올라프 마인킹이 사무실에서 훈련장을 살펴보는 장면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웃고 있었고 행복해 보였다.
거의 동시에 투헬 감독은 뮌헨 선수단의 아침 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도 뮌헨 보드진과 투헬의 회담 이후 투헬의 뮌헨 유임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투헬은 여전히 뮌헨에 남고 싶어 한다.
최근 몇 주간 흔들리고 울리 회네스 명예 회장과의 갈등이 있었지만 말이다.
다만 아직 양측의 공식 합의는 없다.
투헬과 계속 이어가려고 하는 계획도 엎어질 여지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지에선 김민재가 뮌헨에서 방출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뮌헨은 변화가 임박했다.
지난해 여름에 합류한 선수도 작별할 수 있다”며 “뮌헨과 관련된 소문 중 놀라운 이름이 나왔다.
최우선 매각 후보들이 결정된 가운데 놀랍게도 김민재 이름이 목록에 있다”고 말했다.

TZ는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불가 자원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밝히며 다요 우파메카노와 킹슬리 코망도 뮌헨에서 방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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