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벤자민 조기강판’ KT 누르고 DH 1차전 승리…7연승 질주 [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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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황혜정 기자] 두산이 상대 선발이 조기강판한 사이에 대량득점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12-4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7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1회초 KT 강백호-문상철의 백투백 홈런으로 2실점했다.
그러나 2회말 KT 선발 웨스 벤자민이 경기 중 왼쪽 팔꿈치 불편감을 호소해 1이닝만에 조기강판했다.
KT 불펜 손동현이 황급히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두산이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두산은 KT가 흔들리는 사이 무려 5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에 성공했다.
1사 만루에서 김재호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 따라갔고, 1사 만루에서 정수빈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이 됐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허경민이 좌전 적시타로 3-2 역전을, 강승호의 좌전 적시 2타점 2루타까지 터지며 5-2가 완성됐다.
이후 두산은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3회말 2점을 뽑아낸 두산은 4회말 1점을 추가했고, 8-2로 앞선 7회말 허경민의 밀어내기 볼넷과 양의지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11-2를 만들었다.
8회초 2실점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 점수차가 컸다.
8회말 이날 첫 1군 데뷔한 포수 윤준호의 3루 땅볼 때 3루주자 김재환이 홈을 밟으며 한 점을 추가한 두산은 12-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단 14안타를 뽑아낸 두산 타선에선 허경민 4타수 4안타 2타점, 강승호 5타수 2안타 2타점, 양의지 5타수 3안타 2타점, 헨리 라모스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선발 최준호는 6이닝 2실점 호투하고 프로 첫 승을 챙겼다.
KT 타선에선 강백호가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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