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 1위’ KIA 네일·키움 김혜성, 3·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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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유다연 기자] KIA 제임스 네일과 키움 김혜성이 3·4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3·4월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를 기반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를 발표했다.
투수 부문에는 KIA 네일이 WAR 1.70으로 1위를 차지했다.
네일은 평균자책점 1위(1.47), 다승 1위(4승), 이닝 당 출루 허용률(WHIP) 2위(0.98)에 볼넷은 3개만 내줬다.
2위에는 TOP5 중 유일한 토종 선발인 삼성 원태인(1.37)이 자리했다.
이외에는 3위 NC 하트(1.22), 키움 헤이수스(1.18), KT 쿠에바스(1.17) 등이 포진했다.
타자 부문에서 키움 김혜성이 1.67의 성적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지난달 30일 롯데전에서 5타수 4안타(2홈런) 5타점을 몰아쳤다.
이는 KBO리그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기록한 KIA 김도영과 WAR 0.01 차이다.
지난달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던 KT 멜 로하스 주니어(1.56)는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시즌 초 한화의 비상에 큰 역할을 한 요나단 페라자(1.42)가 4위에 자리했다.
LG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깨며 통합우승에 기여한 오스틴 딘(1.41)이 5위에 올랐다.
수상자 시상식은 5월 중 소속 홈구장에서 진행한다.
이들에게는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의 후원을 통해 10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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