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이전? 뭐?’ NC창원, 지역사회 발전 위해 뭉쳤다…“창원시민 자부심 되겠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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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프로야구 NC가 2일 창원특례시와 ‘시정홍보 강화 및 사회공헌 협업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양 기관은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협력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창원특례시는 야구를 통한 시정홍보 마케팅 개발 및 홍보, 시민 소통 강화와 사회공헌 활동 협업을 통한 시민 스포츠 관람 기회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NC는 창원특례시의 광고집행을 통한 수익 창출, 창원특례시와의 협업 마케팅을 통한 관중유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사회공헌 활동 확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시정홍보 마케팅 개발 등 홍보 협력, 시민 스포츠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협업 등이다.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이 확대되고 많은 시민이 스포츠 관람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민이 실질적으로 더 많은 혜택과 정보를 누릴 수 있도록 NC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C 이진만 대표이사는 “NC는 창원을 대표하는 구단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창원특례시와의 이번 협약 및 광고 계약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들이 창원 시민들에게 더 실질적인 결과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NC라는 이름이 창원시민들에게 자부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2022년부터 D-NATION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때아닌 ‘연고이전’이 이슈가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허구연 총재가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창원 마산합포)을 만난 자리에서 말이 나왔다.

NC는 펄쩍 뛰었다.
“그럴 일 없다.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리고 창원특례시와 손을 잡았다.
‘윈-윈’을 말했다.
한때 해프닝으로 정리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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