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말이 옳았다. ..‘세트피스 수비 구멍’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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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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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찰칵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세트피스가 또 발목을 잡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024시즌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최근 3연패에 빠졌다.
토트넘은 18승 6무 10패(승점 60)로 5위를 유지했다.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보다 한 경기 덜 치렀으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또다시 세트피스가 문제였다.
트레보 찰로바, 니콜라 잭슨이 득점을 올렸는데 모두 데드볼 상황이었다.
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찰로바가 선제 헤더 골을 뽑아냈다.
후반 27분에는 콜 팔머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를 잭슨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28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하는 등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손흥민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아스널은 공중볼에서 강한데 이런 경기에서 세트피스로 골을 내주면 상황이 어렵게 흘러간다.
큰 경기에서는 세트피스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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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가운데)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전반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
최근 각 팀은 세트피스 전담 코치를 두면서 신경 쓰고 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성향과는 다르다.
그는 “세트피스 질문은 처음이 아니다.
내가 이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데는 이유가 있다”면서 “나는 성공할 수 있는 팀을 만들 것이다.
세트피스가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는 계속된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이번 시즌 세트피스 상황에서 토트넘은 페널티킥을 포함해 22골을 내줬다.
노팅엄 포레스트(26골), 셰필드 유나이티드(23골)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고 설명했다.
둘 다 강등권 팀인 것을 고려하면 토트넘의 세트피스 수비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토트넘은 남은 시즌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강호들을 연이어 만난다.
세트피스에서 반복된 문제가 이어진다면 결과를 내기 위해서 빠르게 수정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반등을 꿈꾼 토트넘은 최근 크게 흔들리고 있다.

최정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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