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메달 보인다’ 성승민, 근대5종 월드컵 3차 대회 銀…2024년만 메달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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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성승민(한국체대)이 근대5종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상승세가 무섭다.

성승민은 27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근대5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결승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첫 종목 펜싱에서 26승을 기록하며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승마에서 285점, 수영에서 284점을 기록했고, 마지막 종목인 레이저런에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해 세 번째 국제대회 메달 획득이다.

성승민은 2003년생으로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지난해 4차 월드컵에서 첫 국제대회 개인전 메달을 획득해 ‘특급 유망주’로 두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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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드컵 1차 대회 혼성계주 동메달, 2차 대회 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이번 3차 대회까지 개인전 은메달까지 획득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목표로 무서운 질주를 하고 있다.
출전권 확보가 유력하다.
올림픽 첫 여자 개인전 메달 획득의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오는 8월 개최되는 2024 파리 올림픽에는 국가별 남·여 각 2명씩 출전 가능하다.
현재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김선우(경기도청)만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대표팀 동료인 김선우(경기도청)는 9위,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서창완(국군체육부대)은 각각 8위, 12위를 기록하며 한국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이번 3차 월드컵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29일 오후 5시35분 QR858편으로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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