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뽑은’ SSG, 외국인 투수 ‘더거’ 방출…새 우완 앤더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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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새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을 영입했다. SSG 제공 |
SSG는 “로버트 더거의 대체 선수로 오른손 투수 드류 앤더슨을 연봉 57만 달러(약 7억8600만원)에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네바다주 출신의 앤더슨은 2012년 메이저리그(MLB) 드래프트 21라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했다.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이후 일본프로야구(NPB)에서 2시즌을 소화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이적,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었다.
앤더슨의 MLB 통산 성적은 19경기(선발 2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6.50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5경기(선발 106경기) 39승33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SSG는 앤더스에 대해 “신장 190㎝의 우수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올 시즌 최고 구속 156㎞의 우수한 직구 구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낙차 큰 커브와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등 다양한 결정구를 지니고 있어 선발 투수로서 자질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앤더슨은 “다시 한번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SSG 구단에 감사드린다.
시즌 중 합류하지만 하루 빨리 리그와 팀에 적응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해 SSG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입성한 더거는 시즌 1호 퇴출 외국인 선수가 됐다.
더거는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에 SSG에 손잡았지만 기대를 한참 밑돌았다.
올해 6경기에 나서는 동안 22⅔이닝만 소화했다.
1승도 거두지 못하고 3패만 당한 데다 평균자책점은 12.71까지 치솟았다.
지난 6일 NC전에선 3이닝 14실점(13자책점)으로 무너져 KBO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실점 타이 기록까지 썼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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