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칼 뽑은’ SSG, 드류 앤더슨 57만달러 영입…‘ERA 12.71’ 더거 끝내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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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SSG가 칼을 뽑았다.
부진한 로버트 더거(29)를 보냈다.
드류 앤더슨(30)을 데려왔다.
SSG는 27일 “로버트 더거의 대체 선수로 전 디트로이트 투수 드류 앤더슨을 연봉 57만 달러(약 7억86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미국 네바다주 출신의 드류 앤더슨은 2012년 드래프트 21라운드로 필라델피아에 입단해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를 거쳤다.
드류 앤더슨은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선발 투수로 등판해 2017시즌(114.1이닝)과 2018시즌(104.2이닝) 두차례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2021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15경기(12선발) 70.2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이듬해 일본 히로시마로 이적한 바 있다.
이후 일본프로야구(NPB)에서 2시즌 동안 1군 통산 34경기(19선발) 115이닝, 7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이후 2024년 미국 디트로이트로 팀을 옮겼다.
올시즌 트리플A에서 9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86을 만들었다.
SSG는 드류 앤더슨이 신장 190㎝의 우수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올시즌 최고 구속 시속 156㎞(약 152㎞)의 우수한 속구 구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낙차 큰 커브와 커터,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등 다양한 결정구를 지니고 있어 선발 투수로서의 자질을 높게 평가해 영입하게 됐다.
계약을 마친 드류 앤더슨은 “다시 한번 새로운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준 SSG 구단에 감사드린다.
시즌 중에 합류하지만 하루빨리 리그와 팀에 적응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승리를 가져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총액 90만 달러(약 12억4000만원)를 들여 영입한 더거는 끝내 1승도 올리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올시즌 6경기에서 22.2이닝을 소화했고, 3패, 평균자책점 12.71이다.
스프링캠프에서 강력한 공을 뿌렸으나 실전은 달랐다.
시범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68에 그쳤다.
정규시즌에서도 반등은 없었다.
SSG도 계속 챙겼으나 인내심이 바닥나고 말았다.
SSG는 드류 앤더슨의 메디컬 체크를 진행 후 KBO에 선수 등록 공시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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