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멈춤…‘마황’ 황성빈, 좌측 햄스트링으로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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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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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황’ 황성빈(롯데)이 잠시 멈춰 선다.
25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SSG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전날 경기서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3회 말이었다.
황성빈은 우월 3루타를 때려낸 뒤 상대 실책을 틈타 홈까지 내달렸다.
그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이 올라왔다.
일단 트레이닝 파트서 치료를 받고 있다.
추후 경과를 보고 다음 스텝을 결정할 예정이다.
타격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였기에 아쉬움은 더 크다.
24경기서 타율 0.394(33타수 13안타) 3홈런을 때려냈다.
심지어 18일 잠실 LG전에서부터 5경기 연속 멀티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12개의 안타를 신고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엔트리에 변화를 줘야할 수도 있다.
팀도 본인도 아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좋지 않은 기억이 떠오른다.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으나 손가락, 발목 등 계속되는 부상으로 흐름이 끊겼다.
2022시즌 102경기 타율 0.294를 마크했으나 2023시즌 74경기 타율 0.212로 떨어졌다.
자의든 타의든 유독 부상을 잘 입는 선수들이 있다.
김태형 감독은 “자주 다치는 선수들은 그만큼 더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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