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로 LPGA 5연속 우승 달성한 美 넬리 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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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가 22일(한국시간) 셰브런 챔피언십 우승 직후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다는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최장 연속 우승 타이 기록이다.
[사진=AP·연합뉴스]
미국의 넬리 코다 메이저로 최장 연속 우승 타이기록에 도달했다.이날 코다는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최장 연속 우승 타이 기록이다.
[사진=AP·연합뉴스]
코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런즈의 칼턴 우즈 클럽(파72)에서 열린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셰브런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준우승에 그친 스웨덴의 마야 슈타르크(11언더파 277타)를 2타 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20만 달러(약 16억5000만원).
이 우승은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코다는 1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후에는 출전하지 않다가 7주 만에 우승 레이스를 이어갔다.
퍼 힐스 세리 팍 챔피언십, 포드 챔피언십, T-모바일 매치 플레이에 이어 이 대회까지 4주 연속으로 제패했다.
5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미국의 낸시 로페즈(1978년 기록), 스웨덴의 안니카 소렌스탐(2004~2005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이다.
메이저 우승은 2021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다.
코다는 이날 25개 홀을 소화했다.
악천후로 순연된 3라운드 7개 홀과 최종 4라운드 18개 홀이다.
남은 7개 홀을 파로 마친 코다는 유해란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4라운드를 출발했다.
코다는 전반 9홀 버디 3개를 기록했다.
10번 홀에서는 칩인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11번 홀과 15번 홀 보기에도 추격을 따돌렸다.
마지막(18번) 홀 버디로 우승을 자축했다.
투어 첫 승을 노렸던 유해란은 9언더파 279타 5위, 임진희는 6언더파 282타 8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아림은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에 위치했다.
코다의 독주에 한국 선수들은 또다시 우승을 놓쳤다.
9개 대회 연속 무관이다.
시즌 10번째 대회는 JM 이글 LA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플라스트프로(총상금 375만 달러)다.
이 대회는 매년 상금을 증액했다.
일반 대회 중 최다 상금이다.
대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디펜딩 챔피언은 호주의 해나 그린이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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