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김효문, 입회 8년 만에 생애 첫 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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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2/6,565야드)의 서A(OUT), 서B(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김효문(26)이 오랜 기다림 끝에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효문은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 2위 그룹과 3타 차로 경기를 마친 김효문은 입회 약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김효문은 “얼떨떨하고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지만, 기분이 정말 좋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오늘 경기를 시작하면서도 우승은 생각지 못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면서 우승 기회를 놓친 적이 몇 차례 있어서 부담 없이 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효문은 “샷의 탄도가 낮은 편인데, 1라운드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 유리한 부분이 있었다.
오늘은 퍼트가 정말 잘됐고 운도 따라줬다.
”며 우승 요인을 꼽았다.
2016년 입회한 김효문은 2017년부터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2020년부터는 2년간 정규투어 무대를 밟았다.
2021년,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공동 4위에 그쳤고 다음 해인 2022년부터는 다시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효문은 “내년에 다시 정규투어로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시즌 중에도 스윙 교정을 자주 하는 편인데 스윙궤도를 안정적으로 바꿔서 올 시즌 마지막까지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 1차전 우승자 정주리(21)와 송은아(22), 조정민(30)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예리(22)는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66-75), 공동 22위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지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승자 김효문. 사진=KLPGA 제공 |
선두와 2타 차,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효문은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 2위 그룹과 3타 차로 경기를 마친 김효문은 입회 약 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김효문은 “얼떨떨하고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지만, 기분이 정말 좋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오늘 경기를 시작하면서도 우승은 생각지 못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면서 우승 기회를 놓친 적이 몇 차례 있어서 부담 없이 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효문은 “샷의 탄도가 낮은 편인데, 1라운드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 유리한 부분이 있었다.
오늘은 퍼트가 정말 잘됐고 운도 따라줬다.
”며 우승 요인을 꼽았다.
2016년 입회한 김효문은 2017년부터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2020년부터는 2년간 정규투어 무대를 밟았다.
2021년,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공동 4위에 그쳤고 다음 해인 2022년부터는 다시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효문은 “내년에 다시 정규투어로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시즌 중에도 스윙 교정을 자주 하는 편인데 스윙궤도를 안정적으로 바꿔서 올 시즌 마지막까지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 1차전 우승자 정주리(21)와 송은아(22), 조정민(30)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예리(22)는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66-75), 공동 22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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