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엔트리’ 서진용 1군 복귀…이숭용 감독 “어떻게 던지나 본다, 퍼포먼스 나와야 잔류”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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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SSG ‘클로저’가 돌아왔다.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를 활용해 서진용(32)을 올렸다.
계속 갈 수도 있고, 다시 내려갈 수도 있다.
이숭용 감독은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LG와 더블헤더를 앞두고 “특별 엔트리로 서진용과 김창평을 올렸다.
서진용은 투수파트와 상의했다.
서진용 스스로 1군에서 던지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퓨처스보다 1군이 낫다고 봤다.
긴장감도 다르고, 환경도 다르다.
1군에서 던지면 스피드도 더 올라올 것이라 본다.
던지는 것을 보겠다.
세밀하게 체크하겠다.
잘 던지면 부산부터 동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진용은 지난해 42세이브를 만들며 세이브왕에 올랐다.
SSG 최초 40세이브 투수다.
시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재활 자체는 잘됐는데 구속이나 밸런스 등이 쉽게 올라오지는 않았다.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 나섰다.
9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나쁘지 않다.
대신 구속이 시속 139~141㎞ 수준이다.
아직 더 올라와야 한다.
지난 시즌 평균으로 시속 144㎞ 가까이 뿌렸다.
그 공이 필요하다.
SSG는 “속구 스피드는 올라오지 않았지만 구위는 양호하다.
포크볼 무브먼트가 우수해 타자의 타이밍을 쉽게 빼앗고 배트 중심에 맞추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제 1군에서 다시 공을 던진다.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를 통해 올라왔다.
잘 던져야 살아남는다.
아무리 마무리 투수라도 자기 공을 못 던지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 감독은 “본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마무리 투수로 간다.
일단 지금은 편안한 상태에서 던지게 하려고 한다.
잘 던지면 계속 함께 간다”며 “지금 문승원이 잘해주고 있다.
안정감 있는 모습이 나온다”고 짚었다.
서진용의 엔트리 잔류는 최정의 상태도 연관이 있다.
“최정이 경기에 나설 수 없기에 평소보다 내야수를 한 명 더 등록한 상태다.
최정이 된다면, 내야수를 한 명 내리고 서진용을 넣으면 된다.
일단 오늘 서진용이 던지는 것을 보고, 최정의 상태까지 같이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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