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바이퍼’ 시구·시타, 이글스파크서 류현진 만난다…21일 ‘한화생명e스포츠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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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 선수단이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만난다.
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팬들과 함께 야구경기를 관람하고 소통하는 ‘한화생명e스포츠 데이’를 진행하는 것. 이날 한화생명 주장 ‘피넛’ 한왕호가 시구를,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시타를 맡는다.
한화생명은 지난 14일 막 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 결승진출전까지 올랐지만 결승 문턱에서 T1에 패배하며 ‘최종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프로야구 한화와 e스포츠 구단 한화생명은 올해로 4년째 종목 간 협업 행사를 진행해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에서 주관하는 시그니처 위크 행사로 e스포츠와 프로야구의 종목간 협업이란 특별한 의의를 지닌다”며 “지난 스프링 시즌 열정적으로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생명 선수단과 감독, 코치 등 8명 전원이 참석해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소통할 예정이다.
삼성과 한화의 경기 전 오프닝 행사로 ‘피넛’이 시구를, ‘바이퍼’가 시타를 맡아 한화 승리를 기원한다.
시구를 맡은 ‘피넛’ 코치를 맡을 선수는 아직 미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 시작 2시간 전에는 e스포츠 선수 5명이 참여하는 ‘HLE 팬사인회’를 선착순 운영하며, 참가한 팬들에겐 공식 스폰서 익스트림(EXTREME) 에너지 드링크 ‘퍼스트 펭귄’을 제공한다.
또한 5회말 이후 진행되는 클리닝 타임에는 현장 응원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선수들이 직접 행운 볼을 투구하고 좌석번호를 추첨해 레이저(RAZER)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최고급 게이밍 기어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HLE와 놀자’ 이벤트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한화생명은 ‘LIFEPLUS TRIBES 앱’ 이벤트 등을 통해 초청된 팬들에게 LIFEPLUS 스카이박스, 3루 내야석 등 별도로 마련된 좌석에서 경기 관람 및 그라운드 위에서의 기념 촬영 등 특별한 기회와 다채로운 기념품을 제공함으로써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e스포츠 경기장과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정규 시즌은 물론, 비시즌 기간에도 선수단과 팬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즐기는 차별화된 오프라인 팬미팅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와 프로야구와 같은 스포츠 종목 간의 협업을 통해 긍정적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한화생명 시그니처 위크’ 스폰서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동안 이글스파크 입장 고객들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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