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포함 3출루’ 문상철, 7번→6번 UP...선수 구성은 1차전과 그대로 [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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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김동영기자] 1패를 기록하고 2차전에 나서는 KT가 반격을 노린다.
라인업이 나왔다.
선수 구성은 같다.
타순 한 곳만 바꿨다.
KT는 31일 오후 6시30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플레이오프 2차전 NC와 경기를 치른다.
전날 5-9로 패하며 1패를 기록한 상황.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에 앞서 라인업이 공개됐다.
선수 구성은 전날과 같다.
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 테이블 세터가 나선다.
전날 황재균이 뜬공 실책을 범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날도 그대로 출전한다.
중심타선도 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 그대로다.
1차전에서 박병호가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장성우도 1안타를 만들었다.
하위타선은 문상철(지명타자)-조용호(우익수)-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가 나선다.
선수는 같다.
문상철과 조용호가 자리만 바꿨다.
1차전은 조용호가 6번, 문상철이 7번이었다.
문상철은 솔로 홈런을 치는 등 1안타 1타점 2득점 2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타순이 하나 올라왔다.
선발투수는 웨스 벤자민이다.
정규시즌에서 29경기 160이닝, 15승 6패 157탈삼진, 평균자책점 3.54를 올렸다.
윌리엄 쿠에바스와 함께 확실한 ‘원투 펀치’를 이뤘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았다.
와일드카드전에서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홀드를 따냈다.
전략적으로 불펜으로 나섰고, 스타트를 잘 끊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3.00이다.
두 번째 선발은 아쉬웠지만, 첫 등판에서는 강렬했다.
이 모습을 재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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