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 유망주 윤영하, 美 트라이아웃 참가…포수 가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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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수지 기자] 미국 보스턴 퍼트넘 사이언스 아카데미(PSA, Putnam Science Academy)에 입학한 윤영하가 고등학교 1학년으로 이례적으로 미국 트라웃아웃에 참가한다.
지난 1월 미국 고교로부터 연간 5만5000달러(7200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PSA에 입학한 윤영하는 대치중 시절부터 국내 중학리그 야구에서 최상위 포수 자원으로 이름을 알렸던 유망주다.
윤 선수의 에이전시는 미국 PSA에 스카우트된 뒤 바로 경기에 투입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특히 수업과 운동, 시합을 병행하는 동시에 언어의 벽을 이겨가면서 전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또한 학교 훈련과 경기에서도 5할대 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업에서도 상위 클래스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한국 에이전트 담당인 아드리안(adrian)과 최기문 감독(파주챌린저스)은 “4월 중순부터 미국 야구시장인 트라이아웃을 지속적으로 참가해 윤영하 포수 가치를 높이며, 여름방학에는 절반 이상의 시간을 미국에서 지내며 클럽 경기 및 훈련을 이어갈 것이다.
또한 올 겨울방학엔 베네수엘라에서 MLB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방문 기간에는 모교인 대치중을 방문해 미국 야구에 대한 경험을 전하고 봉사활동 및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이후 한국과 일본에서 시즌을 대비해 웨이트 및 추가 훈련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영하 선수는 이달부터 이어지는 트라이아웃에 적극 참여해 선수로서의 가치를 더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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