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름 놓았다…한화 김민우, 팔꿈치 염좌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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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천만다행이다.

일단 한시름 놓았다.
우완 투수 김민우(한화)가 큰 부상은 피한 듯하다.
한화는 15일 김민우의 몸 상태와 관련해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캐치볼을 실시하며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추가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한 선발 로테이션서 1~2차례 쉬어가면 될 듯하다.

김민우는 지난 13일 대전 KIA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1번 타자 서건창을 2구 만에 뜬공 처리했다.
2번 타자 최원준을 상대하는 과정서 이상을 느꼈다.
2개의 볼을 던진 뒤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낀 것. 박승민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곧바로 마운드로 향했다.
더 이상 공을 던지기엔 무리라고 판단했다.
4구 만에 스스로 내려왔다.
우려의 목소리가 컸던 배경이다.
다행히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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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이글스 제공

김민우는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암흑기 속에서도 꾸준히 마운드 중심을 지켜준 자원이다.
2020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3년 연속 100이닝 이상 책임졌다.
2021시즌엔 29경기서 14승(10패)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시즌엔 어깨 삼각근 부분 파열로 일찍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간절한 마음으로 올 시즌을 준비한 배경이다.
3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 2.19 등을 마크하며 선발 한 축을 든든하게 지켰다.

김민우가 쉼표를 그리는 사이 ‘루키’ 황준서가 나선다.
올해 전체 1순위로 한화 품에 안겼다.
이미 경쟁력을 확인했다.
김민우가 담 증세로 한 텀 빠졌던 3월 31일 대전 KT전서 데뷔전을 치렀다.
5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한화 소속으로는 2006년 류현진(4월 12일 잠실 LG전) 이후 18년 만에 데뷔전서 선발승을 따낸 선수가 됐다.
1군 생존에 성공했다.
이후 4경기 불펜으로 나서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선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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