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연속 안타 행진’ 이정후… 2호 도루에 환상 다이빙캐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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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안타에 성공하고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안타 행진을 이어간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는 이정후가 6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MLB 맞대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팀은 4-9로 패했다.
이정후의 안타는 이른 시점에 나왔다.
탬파베이의 오프너를 맡은 우완 숀 암스트롱을 상대한 1회초 첫 타석부터 초구 93.2마일(약 150㎞)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멈추지 않았다.
호시탐탐 2루를 노리던 그는 2번 윌머 플로레스 타석에 기어코 도루를 성공시켰다.
지난 13일 탬파베이전에 이은 시즌 2호 도루였다.
득점권에 들어간 그는 3번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적시타에 홈까지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책임지기까지 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출발은 좋았지만, 잠잠해졌다.
오프너를 지나 이르게 불펜이 가동된 탬파베이를 상대로 연달아 범타에 그쳤다.
상대 두 번째 투수 타일러 알렉산더에게 3연속 외야 뜬공에 그쳤다.
그동안 팀은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4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승기를 놓치고 말았다.
4-9로 패색이 짙은 9회초 2사 3루에서 마지막 5번째 타석을 맞은 그는 테일러 로저스를 상대로 유격수 뜬공에 머무르면서 이 경기의 마지막 타자로 남고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2(62타수 15안타)로 떨어졌다.
이외에 1홈런 4타점 2도루 등을 남기고 있다.
출루율은 0.290, OPS(출루율+장타율)는 0.613을 마크 중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중견수 수비를 펼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공격에서는 단 1안타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수비에서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
7회말 헤럴드 라미레즈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처리해낸 것. 이어진 8회말에도 호세 시리의 중앙 담장을 향해 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포구해냈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까다로운 타구였으나 문제없이 처리하면서 빅리그 외야 수비에 적응을 마쳐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탬파베이 원정 3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친 샌프란시스코는 론디포 파크로 이동해 16일부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을 치른다.
시즌 성적은 6승1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는 중이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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