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분 활약, 역전골 기점 ‘윤활류’ 역할 해냈는데…이강인 빠지자마자 2골 허용 역전패, PSG 4강행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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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8강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이강인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활약했지만 팀의 2-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우스만 뎀벨레, 비티냐, 마르코 아센시오 등과 호흡을 맞췄다.
정확한 패스와 볼 키핑을 통해 윤활류 구실을 했다.

이강인은 두 차례 날카로운 슛도 선보였다.
전반 6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시도한 왼발 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8분에는 비슷한 위치에서 골 포스트 가까운 쪽 보고 강력한 슛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PSG는 전반 37분 수비진의 실수로 인해 선제골을 허용했다.
오른쪽에서 라민 야말이 올린 땅볼 크로스를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베르나르두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하피냐에게 소유권을 내줬다.
하피냐는 정확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홈에서 선제골을 내준 PSG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센시오를 빼고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투입하며 공격 조합에 변화를 줬다.
뎀벨레가 왼쪽으로 이동하고 바르콜라라 오른쪽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중앙으로 좁혀 미드필더에 가까운 역할을 수행했다.

이 변화는 적중했다.
후반 3분 뎀벨레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후 수비수를 따돌린 후 강력한 왼발 슛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슛이 워낙 강해 골키퍼 테어 슈테겐이 손을 쓰지 못했다.

기세를 올린 PSG는 2분 후 역전에 성공했다.
이강인의 발끝에서 공격이 시작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중앙에 기다리던 파비안 루이스를 향해 땅볼 패스를 연결했다.
루이스는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비티냐를 향해 공간 패스를 내줬고, 비티냐는 빠른 템포의 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후반 9분에도 날카로운 전진 패스로 기회를 창출했다.
오른쪽을 파고드는 바르콜라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이후 바르콜라가 시도한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은 후반 16분 워렌 자이르 에머리와 교체되어 벤치로 향했다.
이강인이 들어가자마자 PSG는 하피냐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PSG는 승리를 위해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지만 후반 29분 뎀벨레의 슛이 골 포스트를 때리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PSG는 후반 31분 재역전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의 강력한 헤더를 막지 못해 실점했다.
이후 PSG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PSG는 17일 바르셀로나와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안방에서 패했기 때문에 부담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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