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SSG 이숭용 감독…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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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선수단이 승리를 거두고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
스윕패 충격을 지워냈다.
프로야구 SSG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첫 맞대결에서 8-5 승리를 거두며 . 시즌 9승(6패)을 신고해 순위표 3위에 자리했다.
3연패 터널에서 탈출했다.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던 SSG는 지난 주말 창원 NC전에서 3연패 충격을 입었다.
3경기 동안 31실점을 내주며 마운드가 크게 흔들렸다.
늦지 않게 분위기를 뒤바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1승이었다.
승부의 추가 요동쳤던 경기다.
1회부터 2점씩 주고 받으며 치열하게 출발했다.
SSG는 4회말 한유섬의 솔로포와 최지훈의 적시타를 곁들여 먼저 앞섰지만, 선발 오원석(5이닝 5실점) 5회초 추가 3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후반 집중력이 빛났다.
7회말 상대 우익수 이형종의 실책을 틈타 얻은 찬스에서 박성한이 동점 적시타를 수놓았다.
8회말에는 상대 유격수 김휘집의 송구 실책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쌓은 후, 박성한과 최정의 연속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 이숭용 감독이 경기 전 선수단 훈련을 지켜보며 미소 짓고 있다. 사진=SSG랜더스 제공 |
경기를 마친 이숭용 감독은 “(오)원석이가 5이닝을 버텨줬고 믿었던 불펜들이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승리의 주춧돌이 됐다”며 힘든 와중에 제 역할을 한 마운드를 향해 엄지를 세웠다.
오원석을 이은 고효준(1이닝)-조병현(2이닝)-문승원(1이닝)이 무실점 행진을 수놓았다.
조병현은 감격의 데뷔 첫 승을 일궜고, 문승원은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이 감독은 “중요한 승부처에서 (조)병현이를 2이닝 던지게 했는데 너무 잘 던져줬다.
데뷔 첫 승으로 아는데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고)효준이, (문)승원이도 깔끔한 피칭을 보여줬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타선에서는 테이블세터진이 활발한 공격을 보여줬다.
(최)정이, (이)지영이가 3안타씩을 기록했고 (한)유섬이가 솔로포를 가동하는 등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며 야수들을 향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사령탑은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하나로 모여 3연패를 끊고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한 주의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내일도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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