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안타가 결승포’ 전의산, SSG 3연승 이끌다…한화 파죽의 7연승-KIA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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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SSG가 대구 원정 싹쓸이에 성공했다.
연장 11회 웃었다.
전의산(24)이 결승포의 주인공이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KIA도 대승을 거뒀다.

전의산은 31일 대구 삼성전에서 연장 11회초 중월 결승 홈런을 터뜨렸다.
3-3으로 맞선 상황에서 오승환을 맞이했다.
카운트 2-2에서 6구째 포크볼을 받아쳤다.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덕분에 SSG도 4-3으로 이겼다.
대구 3연전 스윕. 3연패 후 3연승이기도 하다.
2회초 이지영-안상현의 적시타, 최지훈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았다.
4회말 2실점, 6회말 1실점 하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역전은 없었고, 11회말 전의산이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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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안타가 결정적인 순간 나왔다.
홈런 순간 이숭용 감독은 환하게 웃었다.
전의산은 경기 후 “오승환 선배님을 상대했다.
못 쳐도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나갔다.
타이밍만 늦지 말자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 초반 결과를 내지 못했다.
자신에게 화가 났다.
너무 잡생각이 많았던 것 같다.
마음이 급하니 힘이 들어가고, 더 안 좋았다.
오늘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임했다.
오늘 타격 잊어버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선발 로버트 더거가 6이닝 5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 호투했다.
고효준-한두솔-최민준이 1이닝씩 책임졌고, 이로운이 2이닝 무실점을 일궜다.
타선에서는 전의산 외에 이지영이 3안타 1타점을 올렸다.
최지훈과 안상현도 2안타 1타점씩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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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 백정현은 2.2이닝 3실점 조기 강판이다.
대신 불펜 양현-최성훈-최하늘-임창민-김재윤이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팽팽한 승부가 됐다.
10회 올라온 오승환이 11회 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9~10회말 찬스를 잇달아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삼성은 홈 개막시리즈에서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사흘간 6만7922명이나 라이온즈파크에 왔다.
열기가 뜨거웠다.
승리가 없었다.
속절없이 5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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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는 한화가 KT를 14-3으로 잡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단독 1위다.
1992년 이후 32년 만에 개막 8경기에서 7승 1패를 기록했다.
루키 황준서가 5이닝 1실점으로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타선은 장단 18안타를 쐈다.
노시환과 페라자가 홈런을 터뜨렸다.

잠실에서는 KIA가 두산을 9-3으로 눌렀다.
선발 윤영철이 5이닝 5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뽐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서건창과 김선빈이 나란히 3안타 2타점씩 올렸다.
전날 패배 설욕에 위닝시리즈 완성이다.

고척에서는 키움이 LG에 8-4로 이겼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7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품었다.
김혜성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을 올렸고, 김휘집은 만루포를 쐈다.
LG는 충격 2연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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