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터뷰] 대한항공 임동혁, 입대 전 4연패 목표…“제대해도 선수, 승석이형 그대로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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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이 득점 후 포효하고 있다.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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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이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KOVO 제공
“제대하고 와도 형들 그대로 있겠죠.”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 입대 전 4연패를 달성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지난 28일 국군체육부대(상무) 합격 통보를 받았다.
다음 달 29일 입대하는 임동혁의 전역 예정일은 2025년 10월 28일이다.
2025~26시즌 초반에 돌아올 예정이다.

임동혁은 올 시즌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무려 559점. 공격 종합 부문에선 56.02%로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포지션 특성상 외국인 선수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V리그에선 대부분 외인 선수들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기 때문이다.
과거에도 정규시즌 대비 챔프전에서 외인 선수들에게 다소 밀린감이 있다.
우승 문턱에서 웜업존에 머무른 경우가 다수다.

OK금융그룹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도 교체멤버로 투입됐다.
하지만 분위기 반전을 이끄는 등 주옥같은 역할을 해냈다.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것.

31일 OK금융과의 2차전을 끝낸후 만난 임동혁은 “챔프전에 임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선수 기용은 감독님이 정해주시는 것이다.
다른 형들과 감독님, 코치님들과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부족한 부분을 고치려 노력 중이다.
진정한 에이스는 경기를 계속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팀이 우승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한공 팀 자체가 ‘신구조화’가 잘 이이뤄져 있다며 군대를 갔다오면 많은 것이 달라져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임동혁은 “제대를 하고 오면 이만큼 좋은 멤버들과 또 함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베테랑 선수들이 주축인 팀 분위기상 제대하고 오면 나도 중년층이 돼있을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반면 한선수, 곽승석 등 베테랑 선수들은 남아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임동혁은 “형들이 워낙 몸관리를 잘한다.
내가 제대하고 와도 같이 뛸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2차전에 응원하러 와준 한국전력의 임성진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임동혁은 “성진이가 오늘 경기장에 왔다.
와서 칭찬해주면서 격려해줬다.
3차전에도 고기를 사준다하면 올 것 같다”고 웃었다.


1, 2차전을 모두 이기고 안산에 가게 돼 기쁘다고도 전했다.


임동혁은 “1, 2차전 모두 이기고 안산에 가서 좋다.
하지만 더 많이 준비하겠다.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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