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상대 위닝시리즈’ 키움 홍원기 감독… “달라진 헤이수스, 완벽투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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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홍원기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박수를 건네고 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연패 후 찾아온 달콤한 연승이다.

프로야구 키움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팀간 3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전날(30일) 경기에 이어 2연승을 챙긴 키움은 LG와의 시즌 첫 3연전부터 2승1패,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

개막 4연패라는 터널 속에서 시작했던 시즌이다.
하지만 전날 선발투수 하영민의 승전보와 함께 반전을 만들더니, 이날 더 개선된 경기력을 펼치며 기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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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마운드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선발투수로 나선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역투가 빛났다.
7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 피칭을 펼치며 자신의 KBO리그 데뷔승을 신고한 것. 최고 152㎞를 찍은 포심 및 투심 패스트볼의 위력을 바탕으로 LG 강타선을 손쉽게 요리했다.
뒤를 이어 올라온 고졸루키 전준표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9회 등판한 또다른 신인 김연주가 김현수에게 스리런포를 허용했고, 김동혁도 오스틴 딘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타선에서는 결승 솔로포를 맛본 주장 김혜성이 빛났다.
총 3안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로 활약한 최주환, 이원석, 김재현과 함께 활발히 베이스를 누볐다.
김휘집과 송성문은 7회말 LG 박명근을 상대로 만루포와 솔로포로 백투백 홈런을 작렬시키며 상대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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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수단이 승리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키움히어로즈 제공

경기를 마친 키움 홍원기 감독은 “헤이수스가 이전 경기와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완벽투를 펼쳤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데뷔전이었던 창원 NC전에서 3⅓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 멍에를 썼지만, 홈으로 돌아와 180도 바뀐 모습으로 승리를 챙긴 점을 치하했다.
이어 “김재현과 호흡도 좋았고, 무엇보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7회까지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고 엄지를 세웠다.

또한 사령탑은 “1회 김혜성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4회 김재현의 도루 저지가 넘어갈 뻔한 흐름을 끊었고, 7회 김휘집의 만루홈런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며 헤이수스의 승리를 도운 야수들을 향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키움은 달을 넘겨 찾아오는 2일 대구로 이동해 삼성과 원정 3연전을 펼칠 예정이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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